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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일본 이누이 "벨기에, 공격 강하지만 수비 약점있어"
작성 : 2018년 07월 02일(월) 18:52

이누이 다카시 / 사진=FIFA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수 이누이 다카시가 벨기에 전력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밝혔다.

일본은 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벨기에와 맞대결을 벌인다. 일본은 1승1무1패(승점 4)로 H조 2위를 차지했고, 벨기에는 3전 전승으로 G조 1위에 오르며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누이는 "벨기에는 공격력이 강한 팀이지만 수비에 약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볼을 소유해 주도권을 잡고 그들의 수비를 부수길 원한다"면서 "전반적으로 벨기에에 느낀 점은 3명의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가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나는 그들의 두 윙백보다 더 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본에게는 다사다난한 조별예선이었다. 일본은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10명이 싸운 콜롬비아를 2-1로 누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일본은 '황금세대'를 앞세운 세네갈과 경기에서도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폴란드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그러나 세네갈에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누이는 "대표적인 골들은 조별예선에서 나온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성취했다"며 "일본은 단 한 번도 8강에 오른적이 없다. 16강전을 잘 치러 8강에 꼭 도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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