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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르브론 제임스 이적에 "이제 LA에는 '신'과 '왕'이 있다"
작성 : 2018년 07월 02일(월) 12:42

사진=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가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 이적을 반겼다.

제임스의 에인전시 '클러치 스포츠 그룹'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제임스가 레이커스로 이적한다"며 "그는 레이커스와 계약기간 4년, 1억 5400만 달러(약 17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제임스는 복수의 팀과 염문설을 뿌린 끝에 레이커스로 이적을 확정했다. 제임스가 1일 LA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이적설에 불이 붙었고, 결국 그는 자신을 반기는 레이커스 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게 됐다.

제임스의 이적을 반긴 이는 팬들 뿐 만이 아니었다. LA갤럭시의 '주포' 즐라탄 역시 제임스의 이적을 환영했다.

즐라탄은 2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에 "이제 LA는 '신'과 '왕'을 갖게 됐다"며 "제임스를 환영한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자신을 '신'으로 칭하는 즐라탄의 패기와 '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제임스를 빗댄 표현이었다.

한편 제임스가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지구가 아닌 서부지구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임스는 그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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