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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베팅업체, 일본 8강 진출에 '8.5배' 책정…벨기에 2.75배
작성 : 2018년 07월 02일(월) 11:02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벨기에와 일본의 경기에 대한 도박사들의 예측은 압도적인 벨기에의 승리였다.

벨기에와 일본은 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8강행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의 경기에 대한 해외 베팅 업체의 예상은 일방적이었다.

해외 베팅 업체 '코랄닷컴'은 벨기에의 승리 배당을 2.75배로 책정한 반면 일본의 승리에는 8.5배를 줬다. 무승부에는 3.6배가 매겨졌다. 그만큼 벨기에의 승리에 많은 무게가 쏠린다는 분석이다.

양 팀이 거쳐온 조별리그와 객관적인 전력이 이 같은 배당률을 산정한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는 잉글랜드, 파나마, 튀니지가 소속된 G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다. 벨기에는 파나마와 첫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둔데 이어, 튀니지를 5-2로 꺾었다. 조별예선 최종전인 잉글랜드와 경기에서도 1-0으로 승리를 따냈다. 말 그대로 거침 없는 행보였다.

반면 일본은 썩 좋지 못했다. 일본은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에서 상대의 퇴장 속에 2-1로 승리했고, 세네갈과 난타전을 벌인 끝에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폴란드와 최종전에서는 0-1로 패배를 기록했지만 세네갈에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폴란드와 마지막 경기에서 지고있음에도 공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며 전 세계 축구팬들과 언론의 질타를 받았다.

한편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는 일본이 2승2무1패로 앞서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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