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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스페인 이스코, 러시아전 패배에…"내 커리어 중 가장 슬픈 날"
작성 : 2018년 07월 02일(월) 09:38

이스코 알라르콘 / 사진=이스코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이스코 알라르콘(레알 마드리드)이 러시아전 패배의 아픔을 곱씹었다.

스페인은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러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지난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아픔을 깨끗하게 지워내지 못했다.

스페인의 탈락을 가장 마음 아파한 이는 이스코였다. 이스코는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스코는 "오늘은 내 축구 인생 중 가장 슬픈 날이다"고 운을 띄우며 "하지만 이것이 축구다. 축구는 멈추지 않으며 내 인생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코는 이날 23회에 달하는 키패스와 10.8%의 개인 볼 점유율 그리고 드리블 돌파 성공 9회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스코는 "우리가 항상 해왔던 것처럼 이제 일어날 시간이다"면서 "스페인을 대표하게 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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