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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덴마크]'만주키치 동점골' 크로아티아, 덴마크와 1-1로 맞선 채 전반종료(2보)
작성 : 2018년 07월 02일(월) 03:47

사진=FIFA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크로아티아와 덴마크가 전반전을 1-1로 마무리 지었다.

크로아티아와 덴마크는 2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전을 1-1로 맞선 채 마쳤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마리오 만주키치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2선에는 이반 페리시치와 루카 모드리치, 안테 레비치가 자리했다. 이반 라키티치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중원에 포진했으며, 이반 스트리니치, 도마고이 비다, 데얀 로브렌, 시메 브르살리코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다니엘 수바시치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덴마크에서는 마르틴 브라이트웨이트,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 유수프 유라리 풀센이 최전방에 포진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토마스 델라니,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중원이 자리했으며, 헨릭 달스고르, 마티아스 예르겐센, 시몬 키예르, 요나스 크누센이 포백으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캐스퍼 슈마이켈이 꼈다.

경기 시작 휘슬소리와 함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덴마크는 전반 1분 크누센의 롱스로인 이후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예르겐센의 슈팅이 수바시치 골키퍼를 맞고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크로아티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분 만주키치가 상대 수비를 맞고 자신에게 흘러온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부는 원점이 됐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크로아티아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덴마크는 수비 후 역습을 통해 크로아티아의 빈틈을 노렸다. 전반 26분 에릭센의 스루패스를 받은 브라이트웨이트가 몸을 날려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바시치의 선방에 막혔다.

크로아티아는 28분 라키티치의 중거리 슈팅과 페리시치의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38분에는 모드리치의 프리킥을 로브렌이 머리에 맞췄지만, 이번에도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덴마크는 41분 에릭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로빙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크로아티아는 44분 라키티치의 슈팅이 슈마이켈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전반전은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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