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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윤,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서 정규투어 105경기 만에 감격의 첫 우승
작성 : 2018년 07월 01일(일) 18:49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박채윤이 연장 접전 끝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박채윤은 1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골프(총상금 6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채윤은 연장전에서 한진선과 김혜진3, 조정민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으나 3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린 박채윤은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흐름을 되돌렸다. 이후 파행진을 거듭하던 박채윤은 14번 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아낸 후 17번,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박채윤은 연장 첫 홀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한진선과 김혜진3, 조정민을 제치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박채윤은 이번 우승으로 KLPGA 첫 우승과 함께 우승 상금 1억 2천만원, 2년 투어 시드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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