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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우루과이 감독 "카바니 부상 지켜봐야…프랑스 어려운 팀"
작성 : 2018년 07월 01일(일) 06:2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카바니의 부상은 지켜봐야 한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우루과이는 1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에서부터 4전 전승을 거두며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4강) 이후 8년 만의 8강 진출이다.

이날 우루과이는 멀티골을 터뜨린 카바니의 활약 덕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뒤 타바레스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헌신을 보여줬고, 그것이 우리가 축구를 하는 방식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경기였다. 포르투갈이 더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우리가 공을 더 가지고 상대 골대 가까이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나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마음가짐이 매우 강한 팀이었다. 기쁘다"고 덧붙였다.

카바니의 부상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타바레스 감독은 "카바니는 오늘밤 부상을 당했다. 어느 정도로 심각한 부상인지 지금 단계에서는 확실치 않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 공동체로서, 우리팀의 힘을 믿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루과이의 8강 상대는 프랑스다. 4연승으로 8강까지 오른 우루과이이지만, '우승후보'로 꼽히는 프랑스와의 맞대결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타바레스 감독은 "프랑스는 정말 힘든 팀이다. 킬리앙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이라는 두 명의 뛰어난 스트라이커가 있다"면서 "그들은 정말 빠르다. 여러분은 오늘 밤 수비수들이 음바페를 따라잡기 위해 얼마나 고전했는지 알 것"이라고 경계했다.

타바레스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프랑스에게 우리의 경기 방식을 강요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결승전까지 7경기를 모두 치르기 위해 이곳에 왔다. 무엇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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