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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포르투갈 감독 "우루과이 축하…호날두 대표팀 남았으면"
작성 : 2018년 07월 01일(일) 06:14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호날두가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도왔으면 좋겠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표팀 잔류를 희망했다.

포르투갈은 1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1-2로 졌다.

이날 포르투갈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에딘손 카바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끌려가던 포르투갈은 후반 11분 페페의 동점골로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17분 카바니에게 또 다시 골을 허용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경기 뒤 산토스 감독은 "먼저 우루과이에 축하를 보낸다. 하지만 포르투갈에게는 매우 슬픈 일"이라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날두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러시아 월드컵은 사실상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때문에 이번 대회가 끝난 뒤,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는 여전히 축구에 많은 것을 투자한다. 나는 그가 (대표팀에) 머물러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를 희망한다"면서 "우리는 많은 젊은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고, 당연히 그가 우리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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