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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이슈]마스체라노, 프랑스전 이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 선언
작성 : 2018년 07월 01일(일) 01:50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가 프랑스전 패배 이후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3-4로 졌다.

조별리그를 천신만고 끝에 통과했던 아르헨티나는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패하며 일찌감치 러시아를 떠나야 하는 처지가 됐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조별리그 탈락)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그동안 아르헨티나의 살림꾼으로 활약했던 마스체라노는 아르헨티나의 무기력한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날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프랑스의 스피드를 제어하는데 실패하며 제몫을 하지 못했다. 무리한 반칙으로 경고까지 받아, 만약 아르헨티나가 승리했더라도 경고 누적으로 8강에 출전할 수 없었다.

경기 뒤 영국 매체 '더 선'은 "마스체라노가 프랑스전 이후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마스체라노는 무려 145경기의 A매치에서 활약했지만, 아쉬움 속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게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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