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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디 마리아 골' 프랑스-아르헨티나, 1-1로 맞선 채 전반 종료(3보)
작성 : 2018년 06월 30일(토) 23:47

그리즈만 / 사진=FIFA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전을 1-1로 맞선 채 마쳤다.

이날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와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을 공격의 선봉에 세웠다. 중원에는 블레이즈 마투이디와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가 자리했으며, 루카스 에르난데스, 사무엘 움티티, 라파엘 바란, 뱅자맹 파바르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아르헨티나는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안 파본, 앙헬 디 마리아로 공격진을 꾸렸다. 엔조 페레즈,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에베르 바네가가 미드필드진에 포진했으며, 수비에는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마르코스 로호, 니콜라스 오타멘디, 가브리엘 메르카도가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프랑코 아르마니가 꼈다.

경기 초반부터 음바페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음바페는 전반 7분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반칙을 유도하며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즈만의 왼발 프리킥은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전반 11분 음바페가 미드필드 지역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 안까지 단독 드리블 돌파를 펼친 끝에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이 13분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프랑스가 1-0 리드를 잡았다.

음바페는 18분에도 상대 수비의 배후를 침투해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또 다시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포그바의 슈팅은 골대를 훌쩍 벗어났다.

아르헨티나는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전방에 있어야 할 메시가 후방까지 내려와 공을 받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프랑스는 아르헨티나가 라인을 올리자, 빠른 역습을 시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위기의 아르헨티나를 구한 것은 디 마리아였다. 전반 41분 상대 미드필드 지역에서 골대 구석을 향하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요리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전반전은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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