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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혜진, KLPGA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이틀 연속 선두 질주
작성 : 2018년 06월 30일(토) 18:22

김혜진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혜진이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김혜진은 30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골프클럽(파72·6364야드)에서 열린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김혜진은 "엊그제 코치님한테 퍼트 레슨을 받았다. 어드레스할 때 머리가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시선에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바로잡아 주셔서 전보다 라이도 잘 보이고, 퍼트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혜진은 올해 KLPGA에 갓 데뷔한 신인 골퍼다. 김혜진은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에서 64위를, 기아자동차 제 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40위 등 아직까지 뚜렷한 성적이 없다.

김혜진은 "정규투어에 차츰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드림투어 대회보다 그린이 단단하고 빠른 그린 속도가 빠른 점과 코스 전장도 훨씬 길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해서 최혜진이 아닌 김혜진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내일도 부담가지지 않고 차분하게 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정희원, 조정민, 박성원, 한진선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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