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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마라도나에게 경고…"팬과 선수들에게 예의 갖춰라"
작성 : 2018년 06월 30일(토) 16:35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기행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다수의 해외 언론에 따르면 30일(이하 한국시간) FIFA 콜린 스미스 경기국장은 "마라도나는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지만,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 새 역사를 쓰도록 도와야한다"며 "마라도나는 상대 선수 그리고 팬들에게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지난 조별리그 1차전 아이슬란드와 경기를 관전하던 도중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던 한국 관중을 향해 양 쪽 눈을 찢는 인종차별성 제스처를 취했다. 또 마라도나는 경기장에서 담배를 피우기까지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마라도나는 조별리그 최종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는 마르코스 로호의 결승골이 터지자 양 중지 손가락을 치켜 들며 욕을 하며 논란을 키웠다.

FIFA는 마라도나가 30일 오후 11시 열리는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찾을 것을 예상해 이 같은 경고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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