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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은 유소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선두'
작성 : 2018년 06월 30일(토) 10:04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유소연과 박성현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질주했다.

유소연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741야드)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유소연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3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유소연 후반 시작과 동시에 10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유소연은 이내 안정을 찾았다. 유소연은 14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고, 17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솎아내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슈퍼 루키' 박성현도 유소연과 동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 그룹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성현은 16번 홀(파4)과 후반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2번 홀(파4)과 7번 홀(파6)에서 보기를 범해 이날 경기를 이븐파로 마쳤다.

한편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두 선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위치했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애니 박(미국)과 모리아 주타누간(태국)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를 마크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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