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라파엘 베니테스(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기성용 영입에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뉴캐슬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기성용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뉴캐슬은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기성용을 영입했다"면서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공식발표했다.
기성용이 뛰게 될 뉴캐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총 4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전통의 강호다. 뉴캐슬은 2017-2018시즌 '명장' 베니테스 감독 하에서 10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기성용을 영입해서 정말 기쁘다"고 운을 띄우며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와 국가대표팀 경험이 많다. 그를 데려오기로 한 것은 매우 쉬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베니테스 감독은 "기성용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며 매우 좋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며 "그는 우리팀 스쿼드에 좋은 보강이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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