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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이적' 뉴캐슬은 어떤 팀?…EPL 4회 우승한 '전통의 명문'
작성 : 2018년 06월 30일(토) 08:45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뉴캐슬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기성용의 영입을 발표했다. 뉴캐슬은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끝나 자유 계약 신분이 된 기성용과 계약을 맺었다"며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이 활약하게 된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강호다. 잉글랜드 타윈위어주 뉴캐슬어폰타인을 연고지로 삼는 뉴캐슬은 지난 1905년, 1907년, 1909년, 1927년까지 총 4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고, FA컵에서도 6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뉴캐슬은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공격수인 앨런 시어러가 활약한 클럽으로 유명하다. 시어러는 지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뉴캐슬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누볐고, 리그 통산 260골을 터뜨리며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3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적도 있다. 또한 뉴캐슬은 영화 '골'의 배경이 되는 클럽으로 국내팬들에게 잘 알려진 바 있다.

한편 뉴캐슬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기성용을 영입해서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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