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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KGC와 8억5000만원에 계약…보수 1위
작성 : 2018년 06월 29일(금) 20:02

KGC 오세근/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2018-2019 시즌 KBL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KGC와 8억 5천만원에 계약을 맺은 오세근이 보수 1위에 올랐다. KCC 이정현은 7억 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현대모비스 양동근과 오리온 최진수가 6억 5천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KGC 오세근은 지난 시즌 7억 5천만원에서 13.3% 인상된 8억 5천만원(연봉 : 6억 1천만원 / 인센티브 : 2억 4천만원)에 보수 계약을 맺었다. 또한 지난 시즌 최고 보수를 받았던 이정현은 7억(연봉 : 5억 / 인센티브 : 2억)으로 지난 시즌보다 23.9% 감액된 금액에 보수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FA 재계약을 맺은 오리온 최진수와 현대모비스 양동근이 6억 5천만원으로 나란히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보수 최고 인상률은 KT 박철호가 차지했다. 박철호는 KT와 1억 6천만원에 계약하며 지난 시즌(5천 5백만원) 대비 190.9%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박철호의 뒤를 이어 188.9%(9천만원 → 2억 6천만원)를 기록한 KT 김민욱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LG 김종규, 현대모비스 이종현, 이대성은 소속 구단과 보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조정을 신청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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