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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개그' 바추아이 "난 왜 이렇게 멍청할까?" 자책
작성 : 2018년 06월 29일(금) 13:0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나는 왜 이렇게 멍청할까?"

뜻밖의 큰 웃음을 준 미키 바추아이(벨기에)가 SNS를 통해 유머 감각을 뽐냈다.

벨기에는 29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리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벨기에는 조별예선 3전 전승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2승1패(승점 6)로 조 2위가 됐다.

이날 벨기에는 후반 7분 아드낭 야누자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야누자이의 골보다 주목을 받은 장면은 따로 있다. 야누자이의 골에 기뻐한 바추아이가 골망을 맞고 흘러나온 공을 다시 찼는데, 공교롭게도 그 공이 골포스트를 맞고 바추아이의 얼굴을 강타했다. 월드컵에서 보기 드문 몸개그였다.

경기 뒤 바추아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을 찬 순간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며 "나는 왜 이렇게 멍청할까?"라는 글을 남겨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추아이의 벨기에는 16강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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