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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
작성 : 2018년 06월 29일(금) 10:33

박성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박성현이 메이저대회 두 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박성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만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ㅇ너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성현은 올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텍사스 클래식에서 우승했지만, 다른 대회에서는 기복 있는 모습으로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산뜻한 출발을 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만약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지난해 US 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박성현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뒤, 6,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기세를 탄 박성현은 후반 들어서도 10번 홀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제시카 코르다(미국), 브리타니 알토메어(미국), 제이 마리 그린(미국)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유소연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지은희와 이미림, 양희영, 김효주, 이정은5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 그룹에 포진했고, 전인지, 박희영, 최운정, 김세영, 신지은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1오버파 73타로 김인경, 고진영 등과 함께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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