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웨인 루니가 미국에 새 둥지를 틀었다.
DC유나이티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루니는 DC유나이티드와 3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는 2017-2018시즌 에버턴의 주포로 활약하며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새로운 팀을 찾겠다는 의사를 피력했고 결국 그의 최종 행선지는 미국 무대였다.
한편 루니는 "DC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이곳에서도 성공하고 싶고, 나는 경기에 뛸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DC 유나이티드는 오랫동안 루니 영입에 공을 들였다. 루니가 합류하면 다음 달 새롭게 개장하는 아우디 필드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루니는 이적 소감으로 "DC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또한 새로운 스타디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MLS로 이적한 건 내 커리어에 또다른 야망을 채웠다"면서 "여기서도 성공하고 싶다. 100%를 다하겠다. 경기에 뛸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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