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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잉글랜드 감독 "벨기에전, 핵심 선수들 관리 필요했어"
작성 : 2018년 06월 29일(금) 05:30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 사진=잉글랜드 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벨기에전에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치렀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29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예선 3차전 경기에서 벨기에와 맞붙어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2승1패(승점 6)로 조 2위가 됐다. 벨기에는 조별예선 3전 전승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평범한 게임이었다"고 운을 띄우며 "벨기에가 공 소유권에서 우리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아주 좋은 테스트다"고 말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채 경기에 임했다. 제이미 바디 등 로테이션 멤버들이 기회를 얻어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벨기에와 경기도 당연히 이기고 싶었다. 하지만 토너먼트 경기는 더욱 큰 경기다"면서 "우리는 핵심 선수들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16강에서 H조 1위를 차지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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