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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잉글랜드 누른 벨기에 감독 "일본에 맞설 준비할 것"
작성 : 2018년 06월 29일(금) 05:22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전하며 다가올 일본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벨기에는 29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예선 3차전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맞붙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벨기에는 조별예선 3전 전승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2승1패(승점 6)로 조 2위가 됐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승리는 아주 좋은 성과"라고 운을 띄우며 "언제나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계획할 수는 없다. 우리는 강팀들이 패배하는 것을 지켜봐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벨기에는 16강 무대에서 일본을 만난다. 일본은 H조 최종전에서 폴란드에 0-1로 덜미를 잡혔으나 세네갈에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며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우리는 앞서 예상했던 것 보다 강한 조에서 싸움을 벌였다"며 "이제 일본과 경기에 맞설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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