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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니뇨' 페르난도 토레스, J리그 사간 도스 이적(일본 언론)
작성 : 2018년 06월 29일(금) 05:15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엘 니뇨' 페르난도 토레스가 J리그에 새 둥지를 튼다.

일본 언론 '스포츠 아넥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전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토레스와 사간 도스가 기본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관계자에 따르면 토레스의 연봉은 7억 5000만엔(한화 약 76억원)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라고 전했다.

토레스는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작별을 고했다. 토레스는 자신의 마지막 시즌에 아틀레티코에서 개인통산 100호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토레스의 새로운 행선지를 두고 많은 클럽들이 후보군에 올랐으나 최종 목적지는 일본이었다. 토레스는 과거 윤정환 감독이 이끈 바 있는 사간 도스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매체는 얼마전 비셀 고베로 이적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토레스의 맞대결에 주목하고 있다.

매체는 "토레스의 영입이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면 오는 11월 10일 고베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사간 도스와 비셀 고베 간 맞대결에서 두 선수의 한 판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J리그에서의 화려한 대결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왔다"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사간 도스 관계자는 "토레스와 이적은 마무리 단계"라며 "세부 사항만 남았을 뿐 영입하는데는 거의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며 그의 이적에 힘을 실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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