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잉글랜드 벨기에]'헛심공방' 잉글랜드-벨기에, 0-0으로 전반 마감(1보)
작성 : 2018년 06월 29일(금) 03:44

사진=FIFA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비긴 채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29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예선 3차전 경기에서 맞붙어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양 팀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튀니지, 파나마와 한 조에 묶인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조 1,2위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다. 이 경기 승자가 G조 1위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무승부를 기록할 시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선 잉글랜드(경고 2장)가 벨기에(경고 4장)조 1위가 된다.

잉글랜드는 제이미 바디, 마커스 래시포드, 파비안 델프, 루벤 로프터스 치크, 에릭 다이어, 대니 로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트, 존 스톤스, 개리 케이힐, 필 존스 그리고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내세웠다.

벨기에는 미키 바추아이, 유리 틸레망스, 아드낭 야누자이, 무사 뎀벨레, 토르강 아자르, 마루앙 펠라이니, 나세르 샤들리, 토마스 베르마엘렌, 데릭 보야타, 레안데르 덴동커 그리고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나섰다.

경기는 치고받는 흐름 속에 전개됐다.

포문을 연 쪽은 벨기에였다. 벨기에는 전반 6분 틸레망스가 벼락같은 슈팅을 날리며 픽포드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3분 뒤에는 펠라이니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바추아이가 슈팅까지 이었지만 잉글랜드 수비진의 마지막 태클에 막혔다.

잉글랜드도 반격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1분 알렉산더-아놀트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으나 골문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이후 양 팀은 활발한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누구도 상대의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다.

두 팀의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