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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플레이 점수로 16강 간 일본…'경고 4장' vs '경고 6장'
작성 : 2018년 06월 29일(금) 01:31

사진=FIFA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일본이 경고 2장 차이로 16강 진출 티켓을 잡았다.

일본은 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예선 3차전 폴란드와 맞붙어 0-1로 패배했다. 일본은 1승1무1패(승점 4)로 세네갈과 승점, 골득실, 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며 16강행을 결정지었다. 폴란드는 1승2패(승점 3)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살얼음판 승부 그 자체였다. 일본은 후반 폴란드에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궁지에 몰렸지만, 같은 시각 콜롬비아가 세네갈을 상대로 앞서기 시작하며 상황이 뒤바뀌었다. 일본은 세네갈과 대부분의 수치에서 같았으나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2점 차로 세네갈에 앞섰기에 패배하더라도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페어플레이 점수는 옐로카드에 -1점, 경고 누적에 의한 퇴장에 -3점, 경고 누적이 아닌 곧장 레드 카드를 받은 경우에 -4점, 경고를 받은 다음 즉각 퇴장에 해당하는 반칙으로 퇴장당하는 경우에 -5점을 각각 부여한다.

결국 조별예선 3경기에서 경고 4장을 받은 일본은 경고 6장을 받은 세네갈을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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