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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폴란드]'가와시마 슈퍼세이브' 일본-폴란드, 전반전 0-0 마무리(1보)
작성 : 2018년 06월 28일(목) 23:46

사진=FIFA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일본이 폴란드와 팽팽히 맞선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일본은 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예선 3차전 폴란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일본은 1승1무(승점 4)로 세네갈과 공동 1위에, 폴란드는 2패(승점 0)로 탈락이 확정됐다.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와 무토 요시노리를 공격의 선봉에 세웠다. 타카시 우사미와 사카이 고토쿠가 측면에 서고, 야마구치 호타루, 시바사키 가쿠가 중원을 지킨다. 나가토모 유토, 요시다 마야, 마키노 토모야키, 사카이 히로키가 수비로 나서며 골키퍼 장갑은 가와시마 에이지가 꼈다.

폴란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시작으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카밀 그로시키, 그제고슈 크리호비악, 야첵 고랄스키, 라팔 쿠르자와, 아르투르 žŸ제이치크, 카밀 글리크, 얀 베드나렉,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를 기용했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일본은 오카자키, 무토, 시바사키 등 공격진을 중심으로 폴란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나카토모와 사카이 히로키는 활발한 오버래핑을 통해 크로스를 공급했다.

일본은 전반 13분 나가토모의 크로스를 오카자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상대 수비에 막혀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위협적인 슈팅이었다. 일본은 1분 뒤 무토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저지 당했다.

폴란드도 반격했다. 폴란드는 최전방에 위치한 레반도프스키를 기점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폴란드는 전반 15분 레반도프스키가 동료 선수와 연계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일본 수비의 육탄방어에 찬스가 무산됐따.

공격을 주고 받는 흐름의 경기가 진행됐다. 일본은 전반 16분 사카이 고토쿠가 슈팅으로 폴란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폴란드는 전반 32분 넘어온 크로스를 그로시키가 기가 막힌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가와시마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골 라인 판독기로 확인한 결과 가까스로 공이 라인에 걸친 슈팅이었다.

두 팀은 이후에도 날선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양 팀의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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