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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콜롬비아]세네갈, 콜롬비아와 전반전 0-0…콜롬비아 하메스 부상 교체(1보)
작성 : 2018년 06월 28일(목) 23:33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세네갈과 콜롬비아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콜롬비아의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전반 31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세네갈과 콜롬비아는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무리 지었다.

현재 H조에서는 2장의 16강행 티켓을 두고 일본과 세네갈, 콜롬비아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폴란드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이날 동시에 진행되는 세네갈-콜롬비아, 일본-폴란드전의 결과에 따라 16강에 오를 팀이 결정된다.

현재 세네갈은 1승1무(승점 4)로 일본과 함께 H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콜롬비아를 상대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승리가 필요한 콜롬비아는 이날 라다멜 팔카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후안 퀸테로, 후안 콰드라도로 공격진을 꾸렸다. 카를로스 산체스와 마테우스 유리베가 중원에 포진하며, 요안 모히카, 예리 미나, 다빈손 산체스,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다비드 오스피나가 지켰다.

세네갈은 음바예 니앙과 사디오 마네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이스마일라 사르와 케이타 발데가 측면을 책임진다. 이드리사 가나 게예, 체이크 쿠야테가 중원을 지키며, 라민 가시마, 살리프 사네, 칼리두 쿨리발리, 유스프 사발리가 수비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카딤 은디아예가 꼈다.

콜롬비아는 퀸테로의 왼발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퀸테로는 전반 12분 페널티 에어리어 근방에서 프리킥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세네갈은 전반 17분 마네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세네갈은 전반 23분 사발리의 전진에 이은 오른발 감아차기로 흐름을 살려 나갔다.

콜롬비아는 전반 25분 퀸테로의 왼발 프리킥을 팔카오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세네갈은 전반 27분 마네와 발데, 28분 사르가 잇달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과 거리가 멀었다.

콜롬비아는 전반 31분 빠른 교체를 단행했다. 선발로 나섰던 로드리게스의 몸상태에 이상이 생겼고, 루이스 무리엘이 교체 투입됐다.

세네갈은 체격적 우세를 앞세워 콜롬비아를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마무리 패스, 슈팅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방점을 찍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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