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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폴란드]승점 1점 필요한 일본, 폴란드의 '패·패·승' 징크스 넘어라
작성 : 2018년 06월 28일(목) 18:40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일본이 16강을 가기 위해서는 승점 1점만이 필요하다. 그러나 상대는 월드컵 '패·패·승' 징크스를 가진 폴란드다.

일본은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H조는 일본과 세네갈, 콜롬비아가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세 나라 가운데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는 팀은 일본이다.

1승1무(승점 4)를 기록 중인 일본은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만약 패하더라도 콜롬비아-세네갈전에서 세네갈이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그러나 탈락 가능한 시나리오도 있기에 자력 진출을 위해선 승점 1점 이상이 필요하다.

걱정도 있다. 일본이 상대하는 폴란드는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묘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폴란드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 폴란드에 내리 패하고 미국에 3-1로 승리를 거뒀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도 에콰도르, 독일에 연달아 패한 후 코스타리카에 2-1 승리를 챙기며 '패·패·승' 징크스를 이어갔다.

징크스에 불과하지만, 폴란드가 이 기묘한 징크스를 이어간다면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낮아진다.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일본이 폴란드 징크스마저 꺾고 16강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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