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국가/지역 대표팀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e스포츠 경합의 장 '2018 오버워치 월드컵(2018 Overwatch World Cup)' 한국 조별 예선이 8월 17일(금)~19일(일)(이하 현지 시간 기준) 3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 오늘부터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금일 발표했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의 조별 예선은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대한민국 인천, 미국 로스앤젤레스, 태국 방콕, 프랑스 파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별 예선에 진출한 각 국가 혹은 지역 24개 대표팀들은 각각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3일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각 조 상위 두 팀만이 오는 11월 블리즈컨 2018(BlizzCon® 2018)에서 열리는 오버워치 월드컵 8강전에 진출할 자격을 얻는다.
먼저 2회 연속 월드컵 우승을 기록한 한국 대표팀이 참가하는 한국 조별 예선은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3일간 인천에 위치한 예술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호텔 겸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내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오후 12시(정오)부터 열린다. 한국 조별 예선은 개최국인 한국을 포함해 러시아, 일본, 핀란드, 대만 그리고 홍콩 대표팀이 참가하여 8강 진출을 목표로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오버워치 월드컵 경기가 될 이번 한국 조별 예선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자 하는 이들은 인터파크에서 원하는 관람일을 선택하여 구매하면 된다. 현장 관람은 만 13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현장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될 계획으로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조별 예선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될 미국 조별 예선은 오버워치 리그 개막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Blizzard Arena)'에서 9월 7일(금)부터 9월 9일(일)까지 열린다. 캐나다, 브라질, 오스트리아, 스위스 그리고 노르웨이가 홈팀인 미국팀과 그들의 수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태국에서 개최되는 세번째 조별 예선 장소는 방콕의 심장부에 자리한 현대적인 느낌이 가득한 '로얄 파라곤 홀(Royal Paragon Hall)'이다. 태국 조별 예선은 9월 14일(금)부터 9월 16일(일)까지 홈팀이자 동남아시아를 대표하게 된 태국의 대표팀과 함께 중국, 호주, 스페인, 스웨덴 그리고 덴마크 대표팀이 참가한다.
마지막으로, 9월 21일(금)부터 9월 23일(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Espace Grand Arche'에서 진행될 프랑스 조별 예선 및 입장권 판매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의 입장권 판매 정보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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