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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고생2-팔아다이스', '예능 조현우' 딘딘의 이유 있는 자신감 [종합]
작성 : 2018년 06월 28일(목) 15:12

'사서고생2'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사서고생2'가 시즌1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힐링으로 중무장해 돌아왔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사서고생2-팔아다이스(이하 '사서고생2')'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학준 CP, 박준형, 산다라박, 은혁, 딘딘, 뉴이스트W 종현이 참석했다.

'사서고생2'는 연예계 스타 보부상들이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물품을 현지에서 팔아 마련한 경비로 여행을 즐기는 '신개념 여행테크 프로젝트'다.

시즌1 벨기에에 이어 스위스에서 시즌2가 펼쳐진다. 김학준 CP는 "시즌1 때는 처음 기획하면서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물건을 팔아 여행하면 어떨까 싶었다. 힐링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목대로 고생만 하고 왔다. 시청자분들께 꾸지람을 많이 들었는데 시즌2는 고생이라는 불편함을 없애고 싶었다. 돈이 없어도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 싶어 스위스로 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고생보다는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저희 프로그램에는 솔직담백한 출연진의 이야기가 담길 거다. 고생보다는 힐링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즌1은 말 그대로 '고생하는 모습'이 가득 담긴 방송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의 혹평도 많았다. 박준형은 "시즌1 동생들한테 미안하다. 고생 정말 많이 했다. 너무 힘들었다. 이번 시즌은 가서 이틀 정도는 의심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고생보다 힐링이었다. 뭘 팔았을 때 판 다음에 보람을 받았다. 시즌1에서는 부족하게 팔아서 아무것도 못 먹었다. 이번에는 달라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사서고생2' 김학준 CP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하지만 '힐링'을 강조한 이번 시즌의 콘셉트가 '사서고생'이라는 프로그램 콘셉트에서 멀어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김학준 CP는 포맷 변경이 아니라며 "고생이 없어진 건 아니다. 시즌1에서 보여준 고생을 힐링 포인트로 가져가는 계기를 만들어보려고 한 거다. 뜻깊은 시간으로 남겨보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캐스팅 비화에 대해서는 "시즌2 때 준형이 형님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았다. 워낙 강인한 분이시고 관계를 즐겁게 해주시는 분이라 제가 계속 요청을 드렸다. 흔쾌히 승낙해주셨다. 또 이번에 파는 물건 중 K뷰티가 중요했다. 그래서 산다라박 씨와 꼭 같이 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딘딘과는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다. 너무 똑똑한 친구다. 뭘 해도 다 할 수 있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어서 섭외했다. 은혁 씨는 JTBC4 '더 댄서' 때 만났는데 실물이 잘생겼다. 제가 인정하는 미남 아이돌이다. 진심이다. 은혁 씨랑 작업을 하면 저희가 미처 못 챙기는 부분까지 챙겨준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김학준 CP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시즌1 때는 고생을 많이 했다. 시즌1을 안 맞아 떨어졌다. 처음으로 하는 거니까 사전준비가 어설펐다. 이번 시즌에는 기회를 다시 주고자 했다. 또 이 친구가 착하고 똑똑하고 열심히 한다. 그래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이번 시즌은 자신 있다. 동생들도 그렇고 다들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은혁은 "촬영하는 동안 즐거웠던 만큼 방송도 재밌게 나올 테니 기대 많이 해 달라. 어젯밤 축구 보셨듯이 내일 밤 TV 앞에 모여서 꼭 시청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딘딘은 "박준형 형은 기성용 선수처럼 캡틴이었다. 산다라박 누나는 손흥민처럼 에이스였다. 종현이가 막내 이승훈 선수처럼 힘을 내줬고 저는 조현우 선수였다. MOM이었다. 김학준 CP님은 신태용 감독이었다. 우리 팀플레이 좋았다.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이니 많이 시청해 달라"고 덧붙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사서고생2'는 오는 29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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