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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 포함 멀티히트+사구로 40경기 연속 출루 달성
작성 : 2018년 06월 28일(목) 11:48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7로 끌어 올렸다. 또한 단일 시즌 40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텍사스 구단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됐다. 텍사스 구단 기록인 46경기 연속 출루(훌리오 프랑코, 1993년)에도 바짝 다가섰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클레이튼 리차드를 상대했다. 4구만에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낸 추신수는 일찌감치 40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하며 부담을 덜었다.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말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11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이어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타까지 보태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회말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9회초 카를로스 토치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5-2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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