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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이슈] 설현·윤균상·박신혜…★도 함께한 韓 축구 역사의 순간
작성 : 2018년 06월 28일(목) 07:55

설현-윤균상-박신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만들어낸 역사적인 순간에 스타들도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밤(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마지막 3차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김영권, 손흥민이 각각 1골씩 넣었다.

이에 스타들은 일제히 SNS를 통해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그룹 AOA 설현은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과 축구 국가대표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배우 박신혜와 가수 홍진영은 눈물을 머금기도 했다. 박신혜는 "와. 정말. 눈물이 주룩주룩. 감동이었어요. #태극전사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적었으며, 홍진영은 "와, 진짜 눈물 나. 대한민국 선수분들 그리고 고생하신 모든 분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맘고생이 많았을 텐데 끝까지 잘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할 수 있다 대한민국"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대신했다.

윤균상은 "눈물이 줄줄. 16강을 못 갔어도 이렇게 행복하다. 독일의 최초 조별리그 탈락.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 투지라는 단어를 눈으로 봤다.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한 뼘 더 성장할 선수들에게 더 큰 기대와 관심과 사랑을"이라는 글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성공한 축구 덕후' 일명 '성덕'이라고 불리는 스타들도 목청껏 응원했다. 류준열은 27일 밤 축구가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사에 남을 경기. 고맙다는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남겼다.

홍석천은 "고생했네요. 비록 16강은 가지 못했지만 우리 국민이 보고 싶었던 장면 거함 독일을 침몰시키다.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는 경기 참 잘했네. 오늘 밤은 참 많이 행복하다. 4년 후를 기약하며"라고 말했다.

비는 "드디어 전 세계가 붉은 악마를 보았다. 자랑스럽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공효진은 "캬"라는 감탄사로 대신했다.

축구 시작 전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은 오늘 독일전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의 라인업이 담긴 사진과 함께 "마지막까지 멋진 경기 부탁 드립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렸고, 윤두준은 "마지막 경기가 될 확률이 크지만 끝까지 응원합니다"라고 적어 응원했다.

이 밖에도 윤아, 선미, 고아라, 이청아, 보라, 이유비, 박준형, 이기우, 남태현, 정가은, 딘딘, 김규리, 김숙, 하리수 등도 태극전사들의 선전에 환호했다.

한편 아쉽게도 한국 대표팀은 앞서 스웨덴, 멕시코에 패배해 16강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1승 2패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게 됐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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