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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핫플레이어]'에이스' 네이마르, 골 없이도 빛난 '미친 존재감'
작성 : 2018년 06월 28일(목) 06:06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비록 골은 없었지만 네이마르(브라질)는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뛰어난 활약상을 선보이며 조국을 16강 무대로 끌어올렸다.

브라질은 28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예선 3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브라질은 2승1무(승점 7)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세르비아는 1승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며 탈락이 확정됐다.

시종일관 브라질의 우세로 전개된 경기였다. 브라질은 전반 초반부터 필리페 쿠티뉴, 가브리엘 제주스 등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세르비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 중심에는 단연 네이마르가 있었다. 네이마르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7회, 드리블 돌파 성공 9회,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고, 볼 터치는 119회로 무려 개인 볼 점유율 7.4%를 마크했다. 이는 이날 경기 출전한 선수들 중 카세미루와 함께 공동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골은 없었다. 네이마르는 숱한 찬스를 맡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세르비아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보여준 플레이는 득점 없이도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기에 아깝지 않은 활약이었다. 네이마르는 골 없이도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자리를 지켰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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