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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이슈]'한국 덕 본' 멕시코의 반응…"우리는 홀로 싸우지 않아"
작성 : 2018년 06월 28일(목) 02:31

사진=멕시코 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멕시코가 스웨덴에 패하고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이 독일을 잡아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멕시코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3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이로써 멕시코는 2승1패(승점 6)로 스웨덴(2승1패, 승점 6)과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서 뒤지며 조 2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16강 진출에는 성공했다.

살얼음판 승부였다. 만일 독일이 한국을 이겼다면 멕시코의 16강은 물거품이 될 뻔했다. 하지만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물리치면서 멕시코는 최종전 완패에도 불구하고 16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경기 종료 후 멕시코 축구협회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멕시코는 "우리는 한국과 독일의 경기 전에 모두 보았다. 우리는 홀로 싸우지 않는다"면서 "러시아 월드컵의 남은 부분(토너먼트) 역시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우리는 멕시코인이고 우리가 결합하는 것은 절대적이다"고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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