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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조민수 "4년 만의 복귀 이유? 일이 없었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6월 27일(수) 14:55

조민수 / 사진=엔터스테이션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조민수가 4년 만에 영화 '마녀'로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영화사 금월)에 출연한 조민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의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조민수는 극 중 자윤의 과거를 알고 있는 박사 닥터 백으로 분해 영화 '관능의 법칙'(감독 이해영)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날 조민수는 4년 만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공백기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묻자 "난 잘 논다. 프리랜서는 일이 끊기면 불안해한다. 그건 모두가 마찬가지다. 나 또한 무대에서 멀어질까 봐 불안해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래서 놀 때 잘 놀아서 카메라가 내 앞에 들이대도 원래 그 안에서 있는 사람처럼 해야겠다 싶었다. 오랫동안 힘들어하는 후배들의 얼굴을 보면 지쳐 있는 느낌이 든다. 그러면 '네가 인상 쓰고 될 일이 아니지 않나. 밝은 얼굴과 마음을 잘 유지하라'고 한다. 그러면 잘 논다. 나 또한 잘 놀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녀'는 27일 개봉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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