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오승환 휴식' 토론토, 휴스턴에 0-7 완패
작성 : 2018년 06월 27일(수) 11:55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5로 졌다.

3연승 행진이 중단된 토론토는 37승42패를 기록했다. 반면 휴스턴은 53승28패가 됐다.

휴스턴 선발투수 찰리 모트능ㄴ 7이닝 4피안타 1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제이크 마리스닉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알렉스 브레그먼이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토론토 선발투수 라이언 보루키는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볼넷 2실점 호투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최근 3연투를 소화한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경기 초반에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양 팀 선발투수 모튼과 보루치는 안정적인 투구로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균형이 깨진 것은 5회말이었다. 휴스턴은 브레그먼의 2루타와 호세 알투베의 볼넷, 상대 폭투로 2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에반 게티스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이후 모튼의 호투로 2점차 리드를 유지하던 휴스턴은 8회말 마리스닉의 3점 홈런과 브레그먼의 2점 홈런으로 7-0까지 차이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순간이었다.

9회초 토론토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휴스턴은 7-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