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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아르헨티나 감독 "나이지리아전, 선수들 용기로 결승골 뽑아내"
작성 : 2018년 06월 27일(수) 09:15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 / 사진=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호르헤 삼파올리(아르헨티나) 감독이 나이지리아전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삼파올리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3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느 1승1무1패(승점 4)로 나이지리아(1승2패 승점3), 아이슬란드(1무2패 승점 1)를 누르고 크로아티아(3승 승점 9)와 함게 16강 무대에 진출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뛴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선수들 스스로가 자신이 뛰어나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우리는 매우 힘든 상대를 이길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막판까지 나이지리아 1-1로 팽팽하게 맞서며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으나 후반 41분 가브리엘 메르카도의 도움을 받은 마르코스 로호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파올리 감독은 "우리는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싸울 수 있는 충분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면서 "선수들은 정말 용감했고, 그 용기가 두 번째 골을 뽑아낼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프랑스와 8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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