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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시구르드손 PK골'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와 1-1(3보)
작성 : 2018년 06월 27일(수) 04:39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아이슬란드가 길피 시구르드손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16강에 대한 희망의 불꽃을 살려냈다.

아이슬란드는 27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터진 시구르드손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무조건 승리를 챙겨야 하는 아이슬란드는 알프레드 핀보가손이 원톱으로 2선에는 길피 시구르드손, 비르키르 비아르드나손, 요한 구드문드손을 배치했다. 아론 군나르손, 에밀 할프레드손이 중원을 구성했다. 회르뒤르 마그누손, 라그나르 시구르드손, 스베르릴 잉가손, 비르키르 사에바르손이 포백으로 나서고 한네스 할데르손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이미 16강을 확정 지은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전에 뛰었던 선수들 중 루카 모드리치, 이반 페리시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보냈다. 로브레 칼리니치가 골문을 지키고, 베르단 콜루카, 두에 칼레타-카르가 중앙 수비를 구성했다. 틴 예드바이와 요시프 피바리치가 측면 수비로 출격했다.

밀란 바델과 모드리치가 중원을 구성했고, 페리시치와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코 피아차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원톱은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나섰다.

아이슬란드의 공세에 고전하던 크로아티아는 후반 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델이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뛰어들며 오른발 하프발리슈팅을 시도해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가르며 크로아티아에 1-0 리드를 안겼다.

아이슬란드는 후반 31분 데얀 로브렌의 핸드볼 파울로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시구르드손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1을 만들었다.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이슬란드는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따.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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