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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이슈]'승리해도 걱정' 아르헨티나…힘 쏙 뺀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에 잡힐까 전전긍긍
작성 : 2018년 06월 27일(수) 02:2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아르헨티나의 나이지리아전 승리와 함께 크로아티아가 아이슬란드전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한다. 그러나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크로아티아는 힘을 쏙 뺀 채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 나선다. 아르헨티나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을 치른다.

1무 1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아르헨티나는 16강 진출을 위해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아이슬란드가 크로아티아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않아야 한다.

아르헨티나의 나이지리아전 승리 여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와 아이슬란드전에 대한 걱정도 해야 한다. 크로아티아의 선발 라인업 공개 이후 아르헨티나의 걱정은 현실이 됐다.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전에 뛰었던 선수들 중 루카 모드리치, 이반 페리시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보냈다. 이반 라키티치와 마리오 만주키치, 데얀 로브렌 등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아이슬란드의 승리를 경계해야 하는 아르헨티나는 자국 경기 승리만큼이나 크로아티아의 선전을 바라야 한다. 크로아티아의 벤치 멤버들이 아르헨티나의 바람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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