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ST월드컵리뷰]프랑스, 덴마크와 대회 첫 0-0 무승부…나란히 16강行(종합)
작성 : 2018년 06월 27일(수) 00:17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프랑스와 덴마크가 0-0 무승부와 함께 나란히 조 1,2위로 16강에 올라섰다.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미 2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프랑스는 조 1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프랑스는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올리비에 지루와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가 공격의 선봉에 서며, 토마스 르마, 스티븐 은존지, 은골로 캉테가 중원에 포진한다. 루카스 에르난데스, 프레스넬 킴펨베, 라파엘 바란,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수비에 나서며, 스티브 만단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는 덴마크에서는 피오네 시스토와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마스 델라니, 옌스 스트리거, 헨릭 달스가르드, 시몬 키예르,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마티아스 요르겐센, 캐스퍼 슈마이켈이 출전한다.

덴마크는 역습 위주의 전략으로 프랑스를 상대했다. 프랑스는 전반 15분 에르난데스의 짧은 패스를 받은 지루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덴마크는 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코르넬리우스가 좌측을 돌파한 후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에릭센이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만단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프랑스는 전반 33분 뎀벨레의 중거리 슈팅, 전반 39분 그리즈만의 감아차기 슈팅 등으로 골을 노렸으나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해내지는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프랑스는 후반 5분 에르난데스를 빼고 벤자민 멘디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덴마크는 후반 9분 에릭센의 중거리 프리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에릭센은 후반 14분에도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공은 왼쪽으로 빗나갔다.

덴마크는 후반 15분 시스토 대신 빅토르 피셔를 투입했고, 프랑스도 후반 23분 다소 부진했던 그리즈만 대신 나빌 페키르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페키르는 후반 25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옆그물을 맞추는 등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덴마크는 후반 30분 코르넬리우스 대신 카스퍼 돌베리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고, 프랑스도 르마 대신 킬리앙 음바페를 경기장에 내보내며 승리를 겨냥했다. 그러나 양 팀은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