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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페루]'게레로 추가골' 페루, 호주에 2-0 리드(3보)
작성 : 2018년 06월 27일(수) 00:14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페루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추가골을 터트리며 호주의 16강 희망을 꺾었다.

페루는 2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5분 파올로 게레로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승리가 필요한 호주는 비상이 걸렸다. 1무1패(승점 1)의 호주가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뒤, 프랑스가 덴마크를 잡아주기를 기대해야 한다.

반면 페루는 2패로 이미 탈락이 확정됐지만, 36년 만에 밟은 월드컵 본선에서 3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한 데 이어 두 번째 골까지 터트리며 최종전 승리에 더욱 가까이 갔다.

이날 호주는 토미 유리치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매튜 레키와 로비 크루즈, 톰 로기치가 2선에 자리했으며, 애런 무이, 마일 예디낙이 중원에 포진했다. 포백으로는 조슈아 리스던, 트렌트 세인즈버리, 마크 밀리건, 아지즈 베이치가 나섰으며, 매튜 라이언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는 페루에서는 파올로 게레로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에디슨 플로레스, 크리스티안 쿠에바, 안드레 카리요가 2선에 포진했으며, 요시마르 요툰과 레나토 타피아가 중원에 자리했다. 미구엘 트라우코, 안데르손 산타마리아, 크리스티안 라모스, 루이스 아드빈쿨라가 포백으로 나섰으며, 페드로 가예세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18분 터진 카리요의 득점으로 앞서나간 페루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요툰을 빼고 페드로 아키노를 투입했다.

변화를 꾀한 페루는 후반 5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쿠에바가 왼쪽에서 드리블 후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게레로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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