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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로이스 "한국, 스웨덴보다 빠른 선수들 보유하고 있다"
작성 : 2018년 06월 26일(화) 11:3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은 스웨덴보다 빠른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공격수 마르코 로이스가 한국과의 일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국과 독일은 27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이미 2패를 당해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하지만 독일에 2골차 이상 승리하고, 같은 시간 멕시코-스웨덴전에서 멕시코가 승리한다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독일은 1승1패(승점 3)로 조 2위를 달리고 있지만,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거둔 뒤, 멕시코-스웨덴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독일이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다.

로이스는 한국전을 앞두고 가진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를 통해 "멕시코전 결과는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때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스웨덴전에서 우리는 올바른 정신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은 축구를 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름다운 경기를 하고 지는 것보다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최대의 성공과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로이스는 또 "한국은 스웨덴보다 빠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역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제 우리에겐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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