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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이란]케이로스 감독 "축구에 정의 있다면 승자 이란이었을 것"
작성 : 2018년 06월 26일(화) 09:28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 사진=FIFA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축구에 정의가 있었다면 승자는 이란이 됐을 것이다"

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16강 진출 실패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란은 26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1-1로 비겼다.

이란은 1승1무1패(승점 4)의 좋은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마쳤지만, 스페인, 포르투갈(이상 1승2무, 승점 5)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란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케이로스 감독은 "자랑스러워할 만한 경기였다.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를 상대로 경쟁력 있는 경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은 없었지만, 만약 축구에 정의가 있었다면 유일한 승자는 이란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수들 역시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알리에자 자한바크쉬는 "우리에게는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다. 기회를 만들어 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면서 "모두 보았듯, 우리는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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