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포르투갈 이란]산토스 감독 "우루과이 좋은 선수들 보유했지만, 우리도 마찬가지"
작성 : 2018년 06월 26일(화) 09:19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 / 사진=FIFA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우루과이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다"

포르투갈의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포르투갈은 26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이란과 1-1로 비겼다.

조별리그 전적 1승2무(승점 5)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B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상대는 A조 1위 우루과이다.

이날 포르투갈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실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반 45분 터진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1골차 리드를 지키던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카림 안사리파드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면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무승부로 끝나면서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얻은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산토스 감독은 "중요한 것은 16강전을 생각하고, 상대 선수들을 파악하며,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잘 준비하는 것"이라며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산토스 감독은 또 "우루과이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라고 상대를 칭찬한 뒤 "하지만 포르투갈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무기를 가지고 있고,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