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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환상골' 콰레스마, "승리의 사고방식 유지할 것"
작성 : 2018년 06월 26일(화) 06:11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승리의 사고방식을 유지해야 한다."

환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킥으로 득점을 터트리며 포르투갈의 16강행을 이끈 히카르두 콰레스마가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16강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포르투갈은 26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 이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포르투갈은 스페인과의 다득점 경쟁에서 밀려 2위로 16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의 16강 상대는 A조 1위 우루과이다.

포르투갈은 이날 콰레스마의 멋진 득점으로 1-0 리드를 잡아냈다. 전반 45분 우측면에서 동료와의 2대1 패스를 통해 중앙으로 돌파하며 공을 잡은 콰레스마는 전매특허인 오른발 아웃프런트킥으로 이란의 왼쪽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려 득점을 터트렸다. 포르투갈은 콰레스마의 환상골로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고, 무승부로 16강에 올라섰다.

1983년인 콰레스마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하며 포르투갈 대표팀과의 인연을 마감하는 듯 했다. 그러나 콰레스마는 4년이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최종전에서 자신의 전매특허인 아웃프런트킥으로 득점을 터트리며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콰레스마는 경기 후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는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제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승리의 사고방식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6강 상대인 우루과이에 대해 "우루과이를 상대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있다"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우루과이를 상대로 준비하기 위해 회복하는 것"이라며 몸상태 회복이 16강전에 있어 가장 중요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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