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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시즌2' 첫방] 강호동X이수근X이연희, 첫 호흡 맞아? 하루 만에 벌써 가족
작성 : 2018년 06월 26일(화) 01:03

'섬총사2'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첫 방송부터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 세 사람의 ‘섬총사2’가 월요일 밤 안방극장에 힐링을 불어넣었다.

25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섬총사2’에서는 섬살이 멤버 강호동과 이수근, 이연희가 첫번째 여행지 '소리도'로 향하기 위해 처음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연희가 방송 시작과 함께 등장했다. 첫 고정 예능에 나선 이연희는 “이런 기회가 오게 될 줄 몰랐는데 오게 돼서 기쁘다”며 “씻는 게 제일 걱정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 사람은 소리도로 가기 위해 여수항에서 만났다. 첫 번째로 등장한 이연희는 캐리어 두 개를 가득 채워왔다. 이어 이수근이 등장했고 “젊어 보이려고 어제 파마도 하고 염색도 했다”고 말했다. 이후 강호동은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고, 이연희에게 출연 이유를 물었다. 이연희는 “이런 예능에 나와서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해서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나 궂은 날씨로 인해 출항이 통제됐다는 안내가 들려왔다. 하지만 세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소리도로 갈 수 있었다.

세 사람은 소리도의 남쪽 끝 덕포마을로 향했다. 풀내음을 맡으며 몽돌해변을 거닌 이들은 섬마을로 들어섰다. 이연희는 “이런 곳에 올 줄 몰랐다”며 옷차림을 후회하기도 했다.

한참을 걸은 끝에 이연희가 손녀딸로 4박 5일간 지낼 집에 도착했다. 첫 번째 섬스테이 보금자리 모습에 이수근은 “너무 좋다”며 감탄음 금치 못했다. 이연희는 “어릴 때 할머니 손에 자랐다”며 섬스테이 할머니에게도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할머니는 자리돔 물회, 망상어 매운탕, 고사리나물, 파대가리 김치 등 한 상 가득 저녁을 차렸다.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는 감탄하며 밥을 먹었고 할머니는 “뭐가 맛있다고 그럴까”라며 웃음 지었다. 아침밥은 이연희가 좋아한다고 말한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섬총사2’는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의 섬살이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는 이연희가 합류한 가운데 아직 수줍음이 많지만 엉뚱하고 싹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프로그램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이수근은 살갑고 넉살 좋은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대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수근의 장난에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연신 미소가 가득했다.

세 멤버가 첫 방송부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케미’를 보여준 가운데 다음 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위하준이 합류할 예정이다. 실제로 섬 출신인 위하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는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의 섬스테이는 어떤 모습일지 기다려진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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