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팀의 선취골을 터뜨렸다.

살라의 이집트는 2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예선 3차전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경기를 주도한 쪽은 사우디였지만 결과물을 낸 쪽은 이집트였다. 주인공은 역시 살라였다.

살라는 전반 23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로 잡은 뒤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살라의 월드컵 2호골.

이 골로 이집트는 사우디에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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