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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이슈]우루과이, 러시아 상대 사상 최초 조별리그 3승 '도전'
작성 : 2018년 06월 25일(월) 21:50

지난 2012년 맞대결을 펼쳤던 우루과이와 러시아 / 사진=우루과이 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우루과이가 역사상 최초로 조별리그 3전 전승에 도전한다.

우루과이는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예선 최종전 경기에서 러시아와 맞붙는다. 양 팀은 현재 나란히 2승(승점 6)을 달리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러시아가 1위를 마크하고 있다.

우루과이는 지난 조별예선 1차전 이집트와 경기에서 시종일관 상대 골문을 두드렸으나 좀처럼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팀의 주포 에딘손 카바니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슈팅은 연달아 골문을 외면했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호세 히메네스의 극적인 헤더 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우루과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도 1-0 승리를 이끌어내며 2연승을 달렸다.

이제 우루과이는 사상 최초 조별예선 3연승을 정조준 한다.

우루과이는 지난 1930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뒤,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경험했고, 이후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준결승 등 숱한 성적을 냈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우루과이는 우승을 차지한 1930년과 1950년 모두 조별리그를 모두 이겼으나 당시에는 조별리그가 2경기였다.

우루과이가 개최국 러시아를 상대로 사상 첫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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