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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페케르만 감독 "팔카오, 콜롬비아 축구의 상징"
작성 : 2018년 06월 25일(월) 06:13

라다멜 팔카오 / 사진=FIFA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팔카오는 콜롬비아 축구의 상징이다"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대표팀 감독이 라다멜 팔카오를 칭찬했다.

콜롬비아는 25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폴란드를 3-0으로 제압했다.

1승1패(조 3위)를 기록한 콜롬비아는 H조 3위에 자리했다. 세네갈과의 3차전에서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이날 콜롬비아는 전반 40분 예리 미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후반전 라다멜 팔카오와 후안 콰드라도의 연속골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뒤 페케르만 감독은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경기를 했다. 콜롬비아와 폴란드 모두 1차전을 져서 실수할 여지가 없었다"면서 "우리는 책임감을 안고 경기에 임했지만, 아름답고 창의적인 경기를 했다. 팀은 하나로 움직였다"고 전했다. 이어 "목표를 달성했고, 좋은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며 폴란드전 승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페케르만 감독은 또 "우리는 축구가 무엇인지, 경쟁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섣부른 판단이나 편견을 잊어야 한다. 선수들은 종종 자신들의 마지막 경기에서 어떻게 뛰었는지에 영향을 받는다. 상대를 봐야하고 거기에는 많은 요인이 있다"면서 "그것이 콜롬비아가 크게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선수들은 자기 비판적이고, 경쟁적이며, 야망에 차 있다. 그들은 낮은 곳에 있더라도 극복할 수 있고 희망을 준다"고 덧붙였다.

페케르만 감독은 마지막으로 "팔카오의 골은 오늘밤 우리가 받은 가장 큰 기쁨들 중 하나"라면서 "그는 콜롬비아팀의 상징이자, 콜롬비아 축구의 상징이다. 우리는 항상 그가 득점할 수 있고, 오늘처럼 건강하게 뛸 수 있기를 바란다. 팔카오가 모든 기술과 빛을 보여줄 수 있도록 팀으로 돕고 싶다"고 말한 뒤 "팔카오의 득점은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경기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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