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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이슈]'1번 시드' 폴란드, 조별리그 탈락 '수모'
작성 : 2018년 06월 25일(월) 05:17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폴란드가 또 다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체면을 구겼다.

폴란드는 25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콜롬비아에게 0-3으로 대패했다.

앞서 세네갈과의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폴란드는 이날 패배로 2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예상치 못한 대패였다. 이날 폴란드는 경기 초반부터 콜롬비아의 공세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전반 40분 예리 미나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하며 기세가 꺾였다.

궁지에 몰린 폴란드는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25분 라다멜 팔카오, 30분 후안 콰드라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폴란드는 2002 한일 월드컵,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에도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탈락한 첫 번째 1번 시드팀이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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