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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월드컵토크]세네갈 감독 "일본이 더 나은 팀이었다"
작성 : 2018년 06월 25일(월) 02:48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일본이 더 나은 팀이었다"

알리우 시세 세네갈 대표팀 감독이 일본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세네갈은 25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일본과 2-2로 비겼다.

1승1무를 기록한 세네갈은 마지막 콜롬비아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세네갈에게는 만족스럽지만은 않은 결과다. 이날 경기에서 세네갈은 두 차례나 리드를 잡았다. 전반 11분 마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1-1로 맞선 후반 26분에는 무사 와구에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일본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뒤 시세 감독은 일본전에 대해 "물론 후회된다. 우리는 오늘밤 폴란드전에 비해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솔직히 우리는 그다지 잘하지 못했다. 일본이 더 나은 팀이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두 번이나 리드를 잡았는데, 두 골을 허용했다는 것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고 덧붙였다.

시세 감독은 또 "일본은 우리가 예상한대로 경기를 했다. 매우 훌륭한 퀄리티의 기술적인 팀"이라면서 "처음에 우리는 그들을 압박했고, 일본은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그들에게 공간을 주자마자 (경기가)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콜롬비아전에서 최상의 결과를 기대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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